창작밭/동 시
학 교 신 문 - 다원- 일 년에 네 번 나오는 우리 학교 이야기 기사를 읽어보면 우리들에게 있었던 일 다 알 수 있어요. 신문의 맨 뒷장 어린이 문예란에는 친구들의 작품이 잘난 척을 하고 있는데,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나와요. 혹시나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샅샅이 찾아보아도 내 작품은 없어요. 너무나 멋진 친구들 작품 너무나 부러운 사진 속의 친구 얼굴 다음 호엔 나도 꼭 학교신문 속에다 활짝 웃는 내 사진 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