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밭/문학정보 21

박화목아동문학상 수상

2024년8월31일~9월1일 2024 한국아동문학회 창립70주년기념 제24회 정기세미나 겸 박화목아동문학상 시상식 장소 : 충북 초정약수 세종 스파텔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보리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우리에겐 이런 동요와 가곡으로 익숙한 박화목시인의 탄생 100주년인 올해, 1954년 창단된 한국아동문학회가 70주년을 맞았고 한국아동문학회 11대~13대 회장직을 맡기도 하셨던 박화목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박화목아동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한 지도 올해로 12년이 되었는데 영광스럽게도 그 열두번째의 주인공이 되어 박화목아동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직은 기쁨보다는 부족한 나에게 주어진 이 상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걱정이 앞서지만 포기하지 말고 정진..

이충웅시인의 풍란 향기

인천문협의 이충웅원로시인(87세)의 제6시집이 배달되었다 책 표지 안쪽에 있는 사진을 뵈오니 총회 때나 송년회 때 쯤 뵈었을까? 낯이 선듯 낯이 익은 듯하다. 인천문인협회 회원의 대다수가 시인으로 시분과 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비해 나는 열명이 안되는 아동문학분과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인문협회원으로 활동한지가 십 오육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존재의 가벼움으로 회원들의 신간서적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바람결에 어떤어떤 작가가 어떤어떤 책을 출간했는데 어떠어떠하더란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거기에 덧붙여 너도 받았느냐 나는 언제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면 종종 민망하기 그지없다. 나는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여 나에게까지 시집을 보내오는 시인에 대한 마음은 각별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번은..

새얼 백일장 심사위원님들의 좋은 산문 쓰기에 대한 조언 모음

좋은 산문 쓰기에 대한 새얼 심사위원님들의 조언 글이란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그대로 쓰면 읽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고 눈물짓게도 만드는데 이것을 감동이라고 합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제목이나 소재와 연관되었을 만한 일을 나의 깊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기억이라도 좋습니다. 그건 하나의 사건일 수도 있고 느낌일 수도 있고 색바란 사진처럼 있었던 듯 없었던 듯 막연한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그 작은 실마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입니다. 사건이라면 언제 어떻게 일어났지?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지? 느낌이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자꾸 궁리를 하면서 그때의 느낌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글을 TMs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 쉬운 일일 수도 있고 아주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새얼 백일장 심사위원님들의 좋은 동시 쓰는 방법 조언 모음

좋은 시 쓰기에 대한 새얼 심사위원님들의 조언 시란 대상이 지닌 사실 자체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상상력과 더불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의 동시에서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하는 것은 어른을 흉내 낸 어투나 시의 완결성보다는 서툴고 투박하더라도 사물을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더 점수를 주게 됩니다. 어른이 짓는 동시는 시의 완결성이 높고 언어의 꾸밈이 많기 때문이죠. 시적 완결성 자체는 높지만 어른이 손봐준 흔적이 있거나 어린이다운 시각이 보이지 않는 작품의 경우엔 그 정도에 따라서 입상권에 들지 못하거나 아예 탈락시킵니다. 즉 초등학생의 동시인 경우 심사위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은 동심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가? 사물..

새얼 백일장 원고지 쓰는 법 및 심사과정 및 원칙

새얼 백일장 원고지 쓸 때 주의할 점 1. 원고지는 한 칸에 한 자씩 쓴다. 2. 시는 계속해서 앞의 두 칸을 비워 두고 쓴다. 3. 대화문을 쓸 때는 한 칸을 비워 두고 시작하고, 대화문이 계속되는 동안엔 한 칸 들여쓰기를 계속한다. 4. 대화문이 끝나고 처음 시작하는 본문도 역시 한 칸을 비워 두고 시작한다. 5. 본문에서 남의 글을 인용하거나 인용부호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체를 한 칸씩 들 여쓴다. 6. 인용문에 인용부호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엔 위 아래로 한 줄씩 비워 둔다. 새얼 백일장 심사 과정 및 원칙 ※새얼 백일장의 심사위원님들은 아주 유명한 분들입니다. 문단에 등단한 작가, 시인 선생님들인 것은 물론이고, 여러 문학상들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그러면 이런 심사위원 선생님들은 어떤 원칙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