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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불안과 해소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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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 자 | ||
7월 11일(금) |
박 현 정 (인) |
1. 시험불안이란?
시험불안은 인지적 요소와 정서적인 요소로 구분 되는데 인지적 요소에 의한 불안 이란 자기 자신이나 가까이 있는 시험장면 그리고 잠재된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감 및 근심과 같은 불안 경험으로 인한 것이고, 정서적 요소에 의한 불안 은 불안 경험의 생리적 및 감정적인 요소, 즉 초조와 긴장 등과 같은 자율적 각성의 징후와 불쾌한 감정의 상태를 지각하는 것으로 인해서 유발된다.
-시험을 볼 때 나타나는 7가지 시험불안 증세.
첫 째, 시험보기 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둘 째, 시험지를 보면 알던 것도 생각이 안 난다.
셋 째, 시험 볼 때 차근차근 문제를 풀지 않고 허둥대면서 이 문제 저 문제를 푼다.
넷 째, 시험지를 보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진땀이 나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
다섯째, 시험을 칠 때 긴장해서 답을 못 쓸 때가 있다.
여섯째, 시험을 치면서 잘 못 볼까봐 걱정이 앞선다.
일곱째, 시험지를 받으면 몸이 굳어진다.
2. 시험불안은 왜 생기는 걸까?
이전에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경험이 유발인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시험을 보다가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버린 경험을 한 경우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이 생기게 된다. 이런 종류의 불안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강하게 나타나고,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 시험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도 시험 불안의 한 원인이 된다.
시험불안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부모의 압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학 전이나 초등학교 시절의 비현실적인 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나 교사 등 주변의 기대가 클수록, 실패와 좌절의 경험이 있을수록 시험불안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3. 시험불안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
각종 연구와 실험 등에서 과학적인 정신 훈련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시험불안을 감소시키는 방법에는 호이상공법, 사고전환법, 체계적 감감법이 있다.
첫 째, 호이상공법은 문자 그대로 호흡하고 이완하고, 그리고 상상하고 공부하는 방법이다. 시험지를 나누어 줄 때부터 심호흡을 하고, 자신의 몸을 이완시킨 다음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시험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둘 째, 사고전환법은 자신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일이 쓸데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근심, 걱정, 불안은 조금만 정신을 가다듬어 냉정하게 따져 보면
별게 아닌 것이 많다. 잘못되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버리면 편안해질 수 있다. 이번에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다음에 더 노력해서 잘 보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셋째, 체계적 감감법은 시험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장면을 상상하며 일어나는 불안을 근육을 풀어 주며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시험불안이 높은 아이는 시험 보는 상상만 해도 불안이 고조된다. 그러나 근육이 편안한 상태에서는 시험 보는 상상도 평상시만큼 편안해질 수 있다. 먼저 근육을 이완시켜 놓고 시험 보는 장면을 상상해 보는 훈련을 반복한다. 훈련이 끝나면 시험 보는 장면을 아무렇지 않게 상상할 수 있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실제 시험 상황에서도 불안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특목고 261명 VS 일반고 245명의 시험불안 비교 연구
JLC 검사 결과 특목고 학생들의 시험불안 점수는 45.5점으로 나왔고, 일반고 학생들은 26.3점이 나왔다.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 학생들에 비해 시험불안이 19.2점이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시험불안의 경우 점수가 높을수록 시험불안이 적고, 점수가 낮을수록 시험불안이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 결과 특목고 학생 261명 대다수가 시험을 볼 때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았고, 좋지 못한 성적을 받을까봐 미리 걱정하지도 않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높게 지각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자신의 실패를 예상하지 않았고,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또한 자신이 평가 받는 상황을 적당히 즐길 줄 알고 성공할 수 있는 쉬운 과제보다는 적당히 어려운 과제를 선택하여 도전을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었다.
[시험이 다가와서 마음이 불안해요.]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불안한 마음 없이 편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먼저 불안으로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우선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심호흡을 크고 깊게 하고 몸을 쭉 뻗어 보세요. 목,어깨,다리도 돌려보세요.
일단 몸의 긴장이 풀리면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시험이 다가오면 과연 요인 때문에 자신이 불안에 휩싸이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 가 있습니다. 시험준비를 하지 못해서 불안한지? 시험을 잘 보지 못할까봐 불안한지? 시험성적이 나쁘게 나왔을 때 부모님께 꾸중을 듣는 것이 예상되어서 불안한지? 성적이 나빠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무시당할 까봐 불안한지? 그외 다른 이유가 불안을 야기하는지?
그러면 가상으로 다음을 상상해 보세요? 즉, 진짜로 시험 성적이 아주 나쁘게 나왔어요. 그렇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선생님이 나를 죽도록 때리나요. 세상 모든 사람이나를 공부 못하는 사람이라고 놀려대나요? 세상이 멸망하나요. 당신의 죽기라도 하나요. 그런 일들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불안상황이 다가오면 그때 당신에게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증거는 무엇이지? 시험을 못 본다는 것이 그렇게 불안을 유발할 정도의 엄청난 일인가요? 그런 생각 자체가 불안을 해결하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합리적인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시험에 대한 불안은 사라질 가능성도 높을 것입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도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주변의 임상심리전문가나 상담심리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아마도 그들은 매우 친절하게 심리학적인 방식으로 여러분을 도와 드릴 것입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을 한 번의 시험을 통해 평가받는다고 생각하면 긴장되고 초조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당연한 거죠. 만약 시험 때 불안하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공부 자체를 포기했거나 거짓말을 하 고 있는 겁 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연스러운 불안이 그 정도가 지나칠 때 자신이 가진 실력을 제 대로 발휘시키는 것을 어렵게 만들곤 하죠.
자! 그러면 이 시험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불안하면 우선 신체반응이 나타납니다. 식은땀이 흐르거나 머리가 멍하거나 아프고 배도 아프고 기침이 나기도 하고 소화도 안되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그렇다면 이러한 신체반응을 해소시켜야합니다. 우선 편안한 자세를 취해 보세요. 이때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심호흡을 크게 해 봅시다. 하나, 둘, 셋을 세며 천천히 숨을 크게 들여 마시고 다시 숨을 크게 내쉽니다. 이를 3번 정도 반복합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초원, 잔잔하고 푸른 바다, 그 속에서 여유 있게 걷고있는 자신을 그려보세요. 어떠세요. 조금 편안해지셨나요? 그리고 가벼운 체조를 해보세요. 어깨도 돌려보고요. 목도 돌려보고요. 몸이 조금 풀리세요. 일단 몸의 긴장은 풀린 것 같은데 마음은 진정이 되셨나요? 아직 안되셨어요? 그러면 다음을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시험의 어떤 점이 가장 불안하세요? 시험준비를 하지 못해서 불안하세요? 시험공부는 했는데 시험을 잘 보지 못할까봐 불안하세요? 아니면 시험성적이 좋지 못할 때 부모님께 꾸중을 듣는 것이 불안하세요? 시험성적이 나빠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무시당할까 봐 불안하세요? 또 다른 이유로 불안한 것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한 번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 때를 상상해 볼까요? 진짜로 시험 성적이 아주 나쁘게 나왔어요. 그렇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세상이 무너지나요.? 아니면 당신의 죽기라도 할까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사실 시험을 막상 끝나면 왜 그렇게 시험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는지 의아해 하기도 하죠. 그러나 그런 불안은 다음 시험 때도 어김없이 찾아오죠.
*여러분은 만일 시험이 다가오고 점차 불안이 밀려올 때 다음의 대사를 읽거나 써 보세요
1. 나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고 이 점은 다른 모든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2. 불안하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불안해진다. 자기 자신만 혼자 떨리는 것이 아니다. 다른 학 생들도 상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떨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중의 하나이다.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중요하다. 어차피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 시험장에서는 떨지 말고 미리 연습하자.
3. 공부 안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올까봐 불안하다. 수험생은 신이 아니기에 많은 문제 중에 서 내가 모르는 문제들이 끼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를 열심히 읽고 아는 문제 만이라도 우선 실수를 하지 말고 천천히 열심히 풀자.
4. 실수할까봐 불안이 심해질 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다만 조심할 뿐이다. 하지만 대개 시험에서는 평소보다 실수가 적어진다. 시험 감독관의 지시에 차분히 따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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