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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연주법

길길어멈 2009. 12. 11. 23:48

리코더 연주법

자은초등학교 교사 노흔석


◈ 바로크(Baroque)식 리코더/독일(German)식 리코더

   초창기 리코더가 생겨났을 때, 리코더를 바로크식 리코더라고 하고 후에 교육용으로 개량한 것이 독일식리코더이다. 독일식은 두껍고 긴 반면에 바로크식은 얇고 가볍다. 독일식은 무거운 저음이 잘나지만 바로크식은 화려한 고음부가 잘나기 때문에 바로크식을 연주용으로 더 선호한다. 모양적 특징으로는 독일식은 위에서부터 다섯번째 구멍이 좁지만 바로크식은 다섯번째 구멍이 넓다. 가장 큰 차이는 “파(Fa)"의 운지인데 독일식은 1,2,3번은 구멍만 열지만 바로크식은 3번 구멍만 열어서 파 운지를 한다. 구별방법은 엄지손가락 0번 구멍에 보면 독일식은 G라고, 바로크식은 B라고 표기를 하고 있다.


◈ 앙부쉬르(Embouchure)

   악기에 입을 대는 모양을 앙부쉬르 또는 앙부쉬어라고 한다. 리코더는 입을 대는 마우스피스(Mouthpiece)에 입을 가볍게 물어서 분다. 아이들이 마우스피스를 깊게 물거나 이로 물어서 불기 쉽다. 하지만 그러지 않도록 지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올바른 리코더 물기>


◈ 호흡

   리코더는 적은 양의 호흡으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다. 그래서 리코더를 연주할 때는 호흡의 양을 균등하고 조금씩 내어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운지라 할지라도 호흡양이 많아지면 피치가 달라진다. 그리고 과도한 양의 호흡이 들어가게 되면 리코더 특유의 맑은 음색이 아니라 거칠고 쇳소리 같은 소리가 나게 된다. 아이들에게 리코더를 연주할 때, 적은 양의 호흡을 균등히 내게 연습시켜야 할 것이다.

◈ 아티큘레이션

   리코더에서 혀의 사용방법을 통틀어서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이라고 한다.

  ▣ 레가토 텅잉(Legato Tonguing) : 음과 음사이를 이어서 표현하는 느낌이지만 음사이의 구분이 명확하게 들린다.       드읏- 드읏- 하듯 발음을 한다.

  ▣ 논레가토 텅잉(Non-Legato Tonguing) : 음과 음사이를 명확하게 끊어서 표현하지만 음의 음가를 충분히 내어       준다. 듯-듯- 하듯 발음한다.

  ▣ 슬러(Slur) : 음과 음사이를 이어서 표현하는 방법으로 슬러 안의 음표들에게서는 혀를 사용하지 않는다.

  ▣ 스타카토(Staccato) : 음을 원래 음가의 절반정도를 내는 설법으로서 틋-틋- 하듯 발음한다. 스타카토의 주의       점은 음가가 짧아졌다고 해서 음악이 빨라지기 쉽다는 점이다.


◈ 리코더 운지표

   리코더의 음역은 각자의 악기 상대도법을 기준으로 두 옥타브의 음역을 가진다.

 

◈ 리코더의 종류

   음역에 따라 보통 8종류로 나뉜다.

클라이네 소프라니노 리코더(C)

소프라니노 리코더(F)

소프라노 리코더(C)

앨토 리코더(F)

테너 리코더(C)

콘트라 베이스 리코더(F)

그레이트 베이스 리코더(C)

수퍼 콘트라 베이스 리코더(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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