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아지랑이 손성란 애기똥풀노랗게 피었는데 개나리 꽃망울병아리 솜털처럼노릇노릇한데 가늘게 뜬눈 속엔 뽀얀 안개 모락모락 일어서는보고픈 얼굴 조물락조물락 만지고픈그 이름, 엄마.엄마아
아지랑이
손성란
애기똥풀
노랗게 피었는데
개나리 꽃망울
병아리 솜털처럼
노릇노릇한데
가늘게 뜬
눈 속엔 뽀얀 안개
모락모락 일어서는
보고픈 얼굴
조물락조물락 만지고픈
그 이름, 엄마.
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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