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그림밭 175

[스크랩] 가끔은 무관심이 성장을 돕는 때도 있나보다

우리 집에 온지 만 3년만에 처음으로 봉우리가 맺혔다. 처음엔 이게 꽃인 줄 알고 뭐 이런게 다 있어? 꽈리야? 날마다 들여다 볼 때는 꿈쩍도 안하더니 베란다 맨 뒤쪽으로 밀쳐 놓았더니 무관심이 서러워서 그랬는지 아님 조용히 성장할 시간을 가진 게 좋아서 그랬던지 아기 주먹만 하게 딱 하나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