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시축전에 초대받은 식물들 사람들보다 먼저 곱게 차려입고 우아하게 기다리고 있는 국화꽃 무리 중에서...... 백일홍과 사촌지간인 것 처럼 노란 별꽃 모양의 수술과 살구빛 꽃잎이 닮았다. 최회장님 사모님이신 성숙씨께서 특히 예뻐라 하는 꿀풀 모양의 소국이다! 좀 흔들렸지만 야무지게 오므린 작은 잎들이 우리의 마음까지.. 자연의그림밭/풍경 2009.10.11
[스크랩] 신윤복 그림 조선시대 최고의 그림 [기방무사(妓房無事) (1805) ] 방안에서 남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한 듯 하죠? 아마도 방 안의 여인은 기생의 몸종이고, 방안의 남자는 기생을 찾아왔다가 그녀의 몸종과 사랑을 나누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기생이 들어오니 사내는 이.. 자연의그림밭/풍경 2009.10.06
[스크랩] 사랑도 나무처럼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클릭☆─━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 자연의그림밭/풍경 2009.09.29
[스크랩] 세 단체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가을엔 고뇌하며 생각하고 끝 모를 사유의 길을 거니는 사람이 아름답다. 사유의 길을 걸어 행사장을 찾은 발길 또한 발자국마다 추정秋情을 새겼으리라. 햇살 꼿꼿했던 날 손가락으로 튕기면 맑은 음들이 통통 뛰어다닐 것만 같은 달콤한 물이 주르륵 쏟아질 것만 같은 과실의.. 자연의그림밭/풍경 2009.09.22
[스크랩] 동피랑에 갔더니.... 이순신장군을 상징하는 깃발일까? 기다란 장대에 매달려 퍼덕이는 장수 수의 깃발이 왜란으로 얼룩졌던 1592년으로 돌아간듯하다. 동피랑에서 가장 높은 정상이다. 동피랑마을 전체를 재개발 하는 대신 이곳 정상의 집 3채만을 허물어 재건축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부서진 폐허상태이다. 곧 이.. 자연의그림밭/풍경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