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밝은꽃샘

내가 행복한 이유 / 무정 내가 널 사랑하기로 한 후부터 그날부터 나는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들을 지우기로 했어 나에겐 너 이상의 사랑이 없고 그 사랑을 얻기 위해선 상처입은 너의 기억들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는 가슴이 필요 했으니까 그 자리가 내 가슴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난 지금 ..

내 마음이 전해 달래여 당신을 사랑한다고.. 내 가슴이 전해 달래여 늘 그리워하고 있다고.. 내 영혼이 전해 달래여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고.. 내 심장이 전해 달래여 두근두근 뛰고 있다고.. 내 눈이 전해 달래여 보고 싶어 한다고.. 내 발이 전해 달래여 달려 가고 싶다고.. ─━☆아름다운 추억여행으..

기뻤던 건 그대를 알게 된겁니다 행복한 건 그대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워 하는 건 늘~반복되는일 입니다 서글픈 건 내 마음대로 할수가 없다는것 입니다 안타까운건 시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가슴 아픈 건 그대 와의 이별입니다 바라는 건 영원히 함께 하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사랑이 찾아 올때는 소리가 없나 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의 가슴에 조용히 들어와 자리 차지 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갈때는 다르답니다 너무나 큰 흔적만 남기고 간답니다 그래서 가슴만 교류 하랍니다 그리구 소유는 하지 말라 합니다 소유하고자 하는 그 마음 때문에 고통만 생긴답니다 사랑의 발..

Away from Her 우리 결혼하면 재미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청혼하는 그녀에게 즉시 그러자고 대답한 그 그녀에게 생명의 환한 광채가 느껴졌단다 그럴 수 있겠지 겨우 18세 였으니.... 새 순이 울라오는 듯한 기운이 그녀 주변에 넘쳤겠지... 그들은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내지 않고 44년을 같이 살았다. 함..

가을엔 고뇌하며 생각하고 끝 모를 사유의 길을 거니는 사람이 아름답다. 사유의 길을 걸어 행사장을 찾은 발길 또한 발자국마다 추정秋情을 새겼으리라. 햇살 꼿꼿했던 날 손가락으로 튕기면 맑은 음들이 통통 뛰어다닐 것만 같은 달콤한 물이 주르륵 쏟아질 것만 같은 과실의 단맛 짙어지게 할 날, 7..

배경음악 : Jeff Nelson - 트리니티 피아노 이런 경우도... 어떤 사람이 생일을 맞아 절친한 친구 네 명을 초대했다. 세 친구는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나머지 한 친구는 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그 모임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왜 꼭 와야 할 사람이 이렇게 안 오는 거지?" 이 말을 들은 한 친구가 화를 ..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가을엔 고뇌하며 생각하고 끝 모를 사유의 길을 거니는 사람이 아름답다. 사유의 길을 걸어 행사장을 찾은 발길 또한 발자국마다 추정秋情을 새겼으리라. 햇살 꼿꼿했던 날 손가락으로 튕기면 맑은 음들이 통통 뛰어다닐 것만 같은 달콤한 물이 주르륵 쏟아질 것만 같은 과실의..

자 전 거 밝은 꽃 성란 구월이 오기도 전에, 이미 분수처럼 여덟 잎 모두를 펼쳐 한여름 열기를 와글와글 뿜어대는 수다스런 코스모스길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도, 칭얼거리는 가을바람의 끈질긴 구애에도 끄떡없던 노란 소국의 당찬 입들이 예고도 없이 일제히 해님처럼 환하게 벌어져 무심히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