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란 시인
권 희 로 목사
※손은 사람을 대신하여 일컫는 말이더라
손성란 시인
고운 손이더라
선행 선심 선물로 아름다운 일만 하니
예쁜 손이더라
칭찬받는 일만 하니
일손이더라
헛되이 놀지 않고 덕된 일에는 힘써 일하니
빠른 손이더라
범사에 부지런 하니
맛있는 손이더라
음식솜씨 좋으니
깨끗한 손이더라
죄악된 더러운 일엔 손대지 않으니
큰 손이더라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고 문제해결에 힘 있으니
바쁜 손이더라
재능 많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어서
그래서 손성란 시인 아동문학가는
언제나 칭찬받는 사람이더라
어디를 가나 큰 손 귀한 손 대우받더라
※ 2021년 4월 권희로 시인(88세 원로목사님)께서 내 이름으로 시를 지어 보내주셨다.
시부의 간병과 나의 잦은 질병으로 문학활동을 거의 못하고 대면장소에도 나가지 못하니
답답함과 안스러움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 등 여러가지 감정이 겹쳐지셨다 보다.
너무 감사하다. 과한 칭찬에 부끄럽지만 권시인께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는 사람이 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