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봄빛 손성란 너무 연해서 햇볕도 조심조심 맑고 순한 연두빛. 너무 수줍어서 새들도 소곤소곤 나직하고 조용한 하늘빛. 너무 예뻐서 자꾸만 안고 싶은 뽀얀 아기 볼 우유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