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여 름 밤 겨우겨우 잠든 밤 맴맴맴 매애앰 또 해가 떴다. 길고 긴 여름 낮의 고단함 풀어놓지도 못했는데, 해야해야, 맴맴 빨리 나와라 ,매애맴 졸라대는 매미들 합창. 늦잠도 못자고 달려 나온 해님, 여름밤이 또 짧아졌다. 잠꾸러기 나는, 쿨쿨 자야 쑥쑥 크는 내 동생은 어떻게 하라고. - 밝은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