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운 동 회 다원 손성란 “백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이 터지게 응원해도 언제나 청군이 이긴다. “여엉차-, 여엉차-” 온 힘 다해 줄다리기 이겨놔도 마지막엔 언제나 청군이 이긴다. 작년에도 올해도 지기만 하는 백군 백군이 이기라고 응원하지 말고 내년엔 내가 꼭 청군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