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요?
밝은꽃 성란
더 자고 싶어요.
내 몸처럼 생긴
이불동굴 속에서
딱 십 분만.
더 놀고 싶어요.
봄 햇살 간지러운
운동장에서
얼음 땡 하면서
딱 오 분만.
더 얘기하고 싶어요.
얼굴만 보아도
웃음 나는 내 짝이랑
얄미운 수업 종
땡땡 울려도
딱 일 분만.
“그래, 나도 그래!”
“어머,
선생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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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요?
밝은꽃 성란
더 자고 싶어요.
내 몸처럼 생긴
이불동굴 속에서
딱 십 분만.
더 놀고 싶어요.
봄 햇살 간지러운
운동장에서
얼음 땡 하면서
딱 오 분만.
더 얘기하고 싶어요.
얼굴만 보아도
웃음 나는 내 짝이랑
얄미운 수업 종
땡땡 울려도
딱 일 분만.
“그래, 나도 그래!”
“어머,
선생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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