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송도 신도시 손성란 밤에 꾼 꿈 낮엔 이야기되어 동그란 우주 네모난 바다 수런수런 해 돋는 언덕에서 태어난 아기 햇살 쪼르르 미끄러져 달빛공원으로 첨벙첨벙 오늘과 내일이 사이좋게 악수하며 피고 지는 이야기꽃 처음 보는 열매들이 재잘재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