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마음에 사랑과 별 賢 노승한 못내 독백의 씨앗 꺼내 들고 모자란 가슴을 안고 두뇌의 못난 지혜 그리움의 파도를 타 본다 비우고 버리는 가운데 새로운 채움을 향한 사랑 올 곧게 만들어 촉수 내민 아릿함으로 푸른 떡 잎 피고 잎 새 초록으로 피어나니 또 다른 삶의 안위를 채워간다 노을.. 초대밭(펌)/소스방 2013.07.15
파란 꽃 분위기 길 앞에 시인의 사랑 賢 노승한 시 앞에 망연하고 참담한 시대적 갈등 앞 달다고 삼키고 쓰다고 뱉으면 쓴 것은 누가 달게 만들 것인가 침묵 속에 말의 춤사위 할퀴고 찢겨진 상흔을 추스르며 안아가야 하는 타고난 숙명 비바람 폭풍우 속에 열열 투혼 정신일도하사불성의 혼을 담으리라 .. 초대밭(펌)/소스방 2013.07.15
서울대 가기 껌 공부 비법 1. 시간의 계획을 세우지 말고(일일 원모양 시간 계획표) 네모 모양의 달력 에 미션 계획을 세워라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습관) 2. 수학은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3. 메모리 틀은 나무 개념도로(나무 모양의 마인드 맵, 중심 뚫기) 4. 자기가 선생님이 되어 설명해보기 5. 평.. 자료밭/정보방 2013.07.07
이근배 시인의 시 쓰는 법 시를 잘 쓰는 법 경기창조학교 멘터 이근배 교수 1. 시의 첫 줄은 신이 준다(폴 발레리) 백번 생각 끝에 온 영감 2. 총은 내가 먼저 쓴다(단도직입) 일상은 필요 없다 빨리 본론으로 들어 간다. 나 보기가 역겨워. 하늘을 우러러 등 3. 송편에는 소를 넣어라 시는 대상이 무엇이든 주제는 인간.. 새김밭/문학정보 2013.07.07
봄이 오고 있잖아 봄이 오고 있잖아 손성란 꼭 아지랑이 오르는 걸 봐야 봄인 걸 아니? 끙끙 나무줄기 뚫고 나오는 봉오리들 땀방울 소리 창문 아래까지 달려온 달콤한 흙냄새 아직 안 보이니? 졸고 있는 고양이 등 뒤로 살금살금 걸어오는 봄. 창작밭/동 시 2013.06.23
흐르는 작은 빛이려 흐르는 작은 빛이려 손성란 별과 별이 흐르다 별과 별이 만나다 어디서 한 점, 그 작은 한 점 뵐 듯 말 듯 빛으로 뭉쳐 별 밑에 숨 쉬는 재미난 세상 노래해 들국을 스치는 한자락 바람을 노래해 세상 속에 들어있는 갖가지 냄새들 바람 속에 스며있는 부끄러움, 소리들…… 펼쳐라 하면 자.. 창작밭/시 2013.06.20
종이 카네이션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종이 카네이션 빨간 색종이 세 장 초록 색종이 한 장 엄지손톱으로 꼭꼭 눌러가며 만든 종이 카네이션 깔끔이 짝꿍 보다 똑순이 누나 보다 엄마 맘에, 아빠 맘에 쏙 들게 접어서 엄마 아빠 가슴에 온종일 꼭꼭 붙어있게 해야지. 고마운 마음 빨갛게 접어서 사랑.. 창작밭/동 시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