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밝은꽃샘

** 자화상**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하나만 먹고 싶다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하는 ..

물의 고요 -이 정 화- 저 눈부심을 내 것이라 해야 하나저 반짝임을 내 마음의 눈부심이라 해야 하나 저 물속에 갇힌 소요를 저 출렁임을 내 것이라 해야 하나 흐르고 넘치고 튀어 오르던 저 속에 고스란히 반납된 물의 고요 물 들여다보는 마음이 자꾸 한쪽으로 기운다 온몸에 멍이 들더라도 부딪쳐 흐..

너를 본 순간 이승훈너를 본 순간물고기가 뛰고장미가 피고너를 본 순간아무 것도보이지 않았다.너를 본 순간그동안 살아온 인생이갑자기 걸레였고갑자기 하아얀 대낮이었다.너를 본 순간나는 술을 마셨고나는 깊은 밤에 토했다.뼈저린 외롬 같은 것너를 본 순간나를 찾아온 건하아얀 피쏟아지는 태..

2010. 4. 5. 제 101 호

한나라, 당정협의서 日 초등교과서 독도문제 강력대응 촉구 “더 이상 조용한 외교론 안된다” [2010.04.01 21:20] 한나라당은 1일 일본의 초등교과서 독도영유권 명기와 관련, 더 이상 ‘조용한 외교’로는 안 된다며 외교통상부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김성조 당 정책위 의장과 유명환 외교부 장관 등..

당신은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인가요? 단 한가지라도 내놓을만한 브 2새학기선생님이효리까지.WMV

2010. 3. 29. 제 100 호

교육당국 '교원단체 가입현황 수집'에 전교조·교총 반발 | 기사입력 2010-03-19 17:11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직단체 가입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 19일 밝혀지면서 양대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

100%의 교장공모제, 인사비리 근절의 “절대 선(善)“ 아니다! - 서울시교육청의 ‘서울교육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한국교총 논평 -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2일, 서울시교육청이 연이은 교육 비리 근절 및 낮은 학업성취 수준 신장을 위해 발표한 “서울교육발전 종합계획”에 대해, 진정성과 깊..

배포일자 : 2010. 3. 17 매 수 : 5매 담 당 : 교육정책연구소 ☎ 570-5621~4 발 신 : 대변인 김동석(金東錫) ☎ 570-5531~3 010-2260-0343 유현정(柳賢靜) 010-2830-5323 (137-715)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14-1 대표전화 570-5500 FAX 577-5965 회장 직무대행 : 박 용 조 (朴 龍 祚) 공모제, 교육비리 근절 근본방안 될 수 없다! ■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