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삶을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봄 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삶의 무거운 걸음을 쉬지도 않고 왔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짐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짐을 가을날에는 한번쯤 내려 놓고 마음껏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랑하고 재물을 .. 초대밭(펌)/소스방 2010.10.26
우리 사랑은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우리 사랑은 元花 허영옥 그대에게 봐달라 말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을 아실줄 알았습니다. 침묵의 언어라는 말도 있듯 제 마음을 이젠 읽을줄 알았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 함께 하며 제 생각을 함께 느끼고 기쁨되는 그런 사람으로 여기까지 온 제 사랑이 당신 인줄 알았습니.. 초대밭(펌)/소스방 2010.10.26
가을이 머무는 곳에 가을이 머무는 곳에 호원 김태영 파아란 하늘을 축축히 적시는 가을은 빈들에 내리는 낙엽을 줍고 잎새의 수레는 먼 발자취에서 울먹이는 눈망울로 분홍빛 가을을 태운다 내 안에 살아 숨쉬는 그리움들을 곱게 접어 간직 하고픈 그냥 이자리에 마냥 머물고 싶은 너실거리는 가을! 초대밭(펌)/소스방 2010.10.26
가을의 잔상 가을의 잔상[殘像] 詩 혜린 원연숙 저녁놀 그리움 하나 산허리에 붉게 토해내고 안개처럼 밀려오는 황금빛 석양 아쉬운 가을의 잔상[殘像] 부른다. 은행잎 한잎 두잎 벤치위에 노랑 물들이고 곱게 물든 단풍 손가락사이로 내리는 갈바람 저녁놀 안개처럼 연무 된다 국화 꽃 향기위에 깊어가는 보랏빛 .. 초대밭(펌)/소스방 2010.10.26
인연의 강가에서 여강 최재효 인연의 강가에서 - 여강 최재효 - 무쇠로 된 갈대가 되리라 백년이 지나고 천년이 흘러 폭풍우 치고 눈보라 휘몰아 쳐도 내 쓰러지지 않을 갈대가 되리라 한번 떠난 배는 돌아오지 않는 법이라 했거늘 강물이 날려 사막이 되고 다시 강이 되어 배가 돌아 올 때 까지 인연의 강가에 쇠로 된 갈대로 있으.. 초대밭(펌)/시의늪 2010.10.17
불꽃 코스모스처럼 불꽃 /강기섭 작은 몸짓으로도 우주의 꿈을 품고사는 그대를 보면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미풍에도 살랑이는 춤사위를 보이는 그대를 보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우주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그대처럼 넉넉하고 상쾌하게 살고 싶습니다 초대밭(펌)/소스방 2010.10.15
가을처럼 가을처럼 사랑을 담으라 오룡/김영근 아름다운 것들은 쉽게 가슴에 담긴다 인상적인 것들은 쉽게 영혼에 각인된다 우리에게 묻지 않고도 쉬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들어오는 것들이 진정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들이다 그대의 열려진 마음에 가을처럼 사랑을 담으라 곱게 물든 가을의 내심은 충만한 .. 초대밭(펌)/소스방 2010.10.15
선잠의 사랑 선잠의 사랑 / 김명회 선잠 들고 눈이 스르르 감긴 상태 살며시 고개를 드는 얼굴 그리워했던 사람 아린 가슴속을 파고든다. 그리움이 온몸을 파고든다. 그리움 영원히 내 몸에 품고 싶어 꿈이 깰까 봐 조심스러운 사랑의 행보를 한다. 널 사랑했다고 나직이 사랑 고백을 한다. 초대밭(펌)/소스방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