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9.6.29의 관곡지 연꽃모습

 

이건 정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품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서 바라보면 저절로 기도가 나오는 자태!

아마 해마다 연꽃을 보러가는 사람들 가슴 속에 들어있는 연꽃의 형상화된 모습은 대개 이 모양이지 않을까 싶네

 

 

너무 멀리 있어서 흔들렸지만 피빛절규를 하는 듯한 끌어당김이 있어 안담을 수가 없었던 ~~

 

 

일부러 규칙적으로 접었다가 다시 펴도 저런 모양 나오기 힘들겠지? 하나님 참 재밌는 분이야

 

 

 

 8만평 정도라는데 강화 선원사지 연꽃단지의 4배쯤 되는 것 같애, 하긴 나의 이 지리감각은 영 믿을 수가 없지만~~

 

 

햇살이 꽃잎사이 방방마다 모두 파고 들어가 환하게 불을 밝힌 듯한 모습, 

마치 꽃등 같아서 집에 걸어두면 내내 맘이 환해질 듯~~

 

 

 

 

 

 

 

욘석, 파마하고 나오느라 힘 좀 들었겠지?  자라면서 양산만하게 주름이 펴지는 건가 했더니 그건 아닌가봐

이게 다 큰 모습인가봐, 꽃은 없고 이렇게 잎들만 물위에 떠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더군 

 

 

출처 : 부평서초등학교29회동창회

글쓴이 : 희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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