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는 곳마다 뜨거운 온천이 나와서 어떤 농사도 지을 수 없었고 땅을 데운 기온이 대기까지 덥혀
높은 온도때문에 일상에도 많은 어려움을 느껴서 지옥온천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특히 가마도지옥에는 6종류의 온천이 나온 곳인데 황토에서 부글부글 끓는 온천의 온도는 100도가 넘어
직접 사용할 수 없어 관을 이용하여 끌어다가 온도를 낮추어 사용한다고 한다.
가마도온천 입구에 있는 지옥의 악마상이다. 온천이 혜택이 아니고 재앙이었음을 말해준다.
땅을 팠을 때 나오는 온천의 원수 자체의 모습이다. 만지면 데일 만큼 높은 온도인데 버스를 타고 지나온 뱃부의 곳곳에서 하얀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하에서 끓어오르는 온천수의 수증기이다.
이곳 온천의 주성분은 주로 유황이라고 한다. 유황가스가 분출하자 지나던 관광객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본다. 불은 붙지 않았다.
뜨거운 김과 유황가스가 함께 나오는 모습
옥빛의 온천수빛이 아름답다.
처음 온천을 팠을 때의 모습을 보전해 놓은 곳
진흙구덩이에서 계속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솟는다.
날씨에 따라 온천수의 색깔이 바뀐다고 한다. 요며칠 일본에도 한파가 몰아쳐 계속 주황색이었는데 우리가 간 날은 온도가 조금 올라가 이렇게 예쁜 색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곳에서도 이끼가 자라고 있었다. 생명의 신기함
절대 물감을 탄 것이 아니다. 주황빛의 천연온천수이다.
어쩐지 주황색의 물에서 온천욕을 하고 싶은 마음은 생기질 않는다.
'자연의그림밭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후인 마을 풍경2 (0) | 2011.01.18 |
---|---|
일본여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한다는 유후인 마을 풍경1 (0) | 2011.01.18 |
일본의 3대 성 중의 하나라는 '구마모토성' (0) | 2011.01.18 |
'아미가세'온천마을에 있는 오래된 여관 성천각(세이덴가쿠)의 외부 (0) | 2011.01.18 |
아소 "사루마와시 원숭이 공연" (0) | 201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