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곁에 있으니 .. 詩, 한효상 가만히 앉아 그대 생각에 잠기려 스르륵 눈을 감아봅니다 영롱하게 떠 오르는 그대의 싱그러운 미소 하얀 마음을 느껴요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 늘 풍요롭고 행복에 젖어 삽니다 거친 비 바람도 따가운 햇살도 그대 함께 있으니 두렵지 않습니다 고독이 밀려오는 지독한 밤에도 결코 무섭지 않아요 그대 기억이 함께 있으니까요 찬바람불어 그대 고운 머릿결 휘날려도 내 눈에는 그 모습조차도 아름답습니다 그대는 내 사랑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