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도 나처럼 /신아영/ 별들도 나처럼 신아영 밤하늘에 반짝반짝 수많은 별들 도란도란 모여서 무엇을 하니? “모양 만들기 놀이하다가 쉬고 있는 중이야!” “어때?, 멋있지?” “와아, 북극곰 닮았네. 저건 물병이다!” 저 혼자 있을 땐 반짝반짝 빛나기만 하더니 친구들과 만나니 도란도란 얘기소리 깔깔깔깔.. 새김밭/제자들 2012.09.26
해야, 너는 좋겠다 /문우진/ 해야, 너는 좋겠다 문남초5학년 문우진 해야, 너는 좋겠다. 날마다 하늘에서 온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니. 해야, 너는 좋겠다. 빛을 주는 너를 온 세상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니. 나도 너처럼 하늘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너처럼 세상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겨주.. 새김밭/제자들 2012.09.26
바람꽃/김윤수/ 바람꽃 김윤수 우리 모둠 이름은 바람꽃 바람을 타고 바다를 둥둥 떠다니며 신나는 여행을 한다. 바람을 타고 씨를 퍼뜨리는 들꽃처럼 서로서로 어깨를 걸고 즐거운 여행을 한다. 폭풍을 만나도 꺾이지 않는 들꽃처럼 우리 바람꽃 모둠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새김밭/제자들 2012.09.26
담뱃불/김동환/ 담뱃불 김동환 불을 붙이면 내 몸엔 수백 개의 불꽃이 피었다가 사방으로 떨어진다. 불꽃이 모두 사라지면 내 몸은 꽁초만 남아 버려진다. 오늘도 한 집에 살던 친구들이 불꽃이 되었다가 버려졌다. 다음은 내 차례다. 죽어서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단 말을 듣는 게 버려지는 것 보다 .. 새김밭/제자들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