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0일 처음 우리 서면학교로 개구리알이 찾아왔죠,
이미 동그란 알의 모습은 없네요. 우무질1개에 한개의 올챙이들이 생기고 있어요
아직 움직임은 없지만 머리와 꼬리가 어디인지는 구분이 갑니다. 그리고 꼬리가 그냥 몸통 속에 들어있는 형태도 보이네요(맨 아래)
비커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어떻게 보면 플라나리아 하고도 비슷합니다. 우무질에 쌓여있는 것만 다르고....
2010년 4월 21일의 모습입니다. 하룻밤만 우리 3학년 어린이들 교실에서 지냈을 뿐인데.....
급한 녀석들이 벌써 집을 뛰쳐나와서 꼬리를 흔들며 마음껏 수영을 하네요...빈집만 둥둥~~~~
2010년 4월 23일 5반의 김하늘이 데려온 녀석들입니다. 자연속에서 며칠 더 있었다고 교실에 있는 친구들보다 훨씬 여문 형님들 모습
4월20일에 우리에게 왔던 녀석들 꼬리 좀 보세요 날렵하지요? 머리 모양도 땅콩처럼 길쭉한 타원형으로 아랫쪽이 조금 더 볼록~~
하늘이가 데려온 녀석들은 꼬리 부분에 얇은 지느러미 같은 것이 더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어어? 어떤 친구는 벌써 뒷다리 쪽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잡혔어요ㅡ 꼬리만 날렵하게 있더니 거의 몸통 넓이 만큼 꼬리를 온통 지느러미가 덮어버렸네요,.
아마도 올챙이로 사는 동안 헤엄을 잘 치게 하려고 물고기 흉내를 내나봐요
팻트 병속에 넣어준 쌀알이 물에 불어서 부드럽게 되니까 먹이로 괜찮은가 봅니다. 친구들 모두가 건강해 보여요
방향을 틀 때는 저 오른 쪽에 있는 친구처럼 꼬리를 싹 휘어서~~~ 벌써 수영방법이 다양해졌어요 머리 위부분으로 눈의 형태도 보이나요?
원래 개구리알이 살던 물을 고대로 떠와서 기르는 중이라 빠져나온 껍데기랑
물 속에 아주 작아서 안보이는 플랑크톤 들을 먹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내일은 또 얼마큼 자랐을까? 어떤 모습일까? 선생님도 엄청 궁금합니다. 옛말에 콩나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커서 무럭무럭 자라는 어린이들을 보고 콩나물 같다는 말씀들을 하셨는데 올챙이들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매일 관찰일지를 써야 할 만큼 쑥쑥 크기도 모양도 바뀌니까요. 우리 어린이들도 올챙이들 한테 지지 말고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잘 자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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