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잘 알고 있지요?
유명한 과학자가 되기 전에도 이렇게 우리 삶에 지혜를 주는
일화가 많답니다.
그 중에도 긍정적인 마음은 아인슈타인의 제일 큰 보물이었지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때라고
먼저 자신에게 있는 것, 해낸 것, 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란
아주 쉬운 것 같으면서도 또 쉽지가 않답니다.
어떤 일이 주어졌을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 일은 이래서 안될거야, 이러니까 안되지, 나는 이런게 부족해서 도저히 할 수 없어 등등
수많은 핑계거리를 생각해 냅니다.
그 일을 해보지도 않고 벌써 생각으로 실패를 하고 있는 셈이죠
유명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님의 한 말씀이 또 생각이 나네요.
"해보기나 했어?"
예 맞아요
해보지도 않고, 그 일을 하다가 실패해보지도 않고
자신의 머리로 생각만 한 것을 꼭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지나갑니다.
반드시 지나갑니다.
시험을 앞둔 두근두근한 시간들
봄인 데도 여전히 춥고 을씨년스러운 요즘의 날씨들
친구 땜에 속상한 마음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갖고 싶은 것을 못가져서
행복하지 않은 마음들
......
......
틀림없이 지나갑니다.
다만
지나가는 길에
우리가 얼마나 그것을
순하게 지나갈 수 있게 만드느냐가 문제인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가짐에 있답니다.
불평불만을 하고 안된다고 생각해서 짜증을 낸다고
결과가 좋아지면 그렇게 해도 되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되는 것을
쌤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친구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감사와 긍정!!
아침에 일어나니 부모님이 집에 모두 계셔서
학교 가라고 재촉해 주시는 것
얼마나 감사하고 신기한 일인지요?
아무데도 안가고 내가 학교가는 모습을 봐주시는 분이 있다니!
세수하러 들어갔더니 수도꼭지에서
따뜻한 물이 철철 흘러나와요!
이건 조선시대 왕들도 못누린 호강이지요
책이 떨어지지 않게 잘 넣어주고 들기 가볍게 어깨에 맬 수 있는 끈까지 있는
가방, 그리고 신주머니...
이것들이 없으면 한 손엔 실내화를 , 한 손엔 높이 쌓은 책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느라
학교가는 길이 아마도 한시간도 더 걸릴걸요?
학교에 못가는 아이들도 많아요
학교에 가도 늦게 왔다고 야단쳐주시는 선생님이 안계시는 반도 있어요
선생님이 아프셔서 결근하면 좋을 것 같죠?
생각만큼 좋을까요?
우리 선생님만큼 우리들 공부를 신경써서 가르쳐 주시는 분은
우리 학교에선 안계시죠.
말썽꾸러기지만 내 짝이 있고
내책상, 내사물함이 있고 내 신장이 있는 우리교실이 있다는 사실
이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 축복이에요.
아직도 교실이 없어서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곳에서 흙바닥에 앉아
새까맣게 얼굴과 목덜미를 태우며 땅바닥을 공책으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세계 곳곳에 많답니다.
여러분, 행복하지요?
시험 별거 아닙니다.
그냥 그동안 배운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라고
다시한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지요.
또
자기의 실력이 얼마나 알아보는
멋진 기회잖아요.
시험이 없다면
마음은 편할 지 모르지만
내 몸 속에 지식과 지혜가 얼마나 들어있고 얼만큼 자랐는지
알아보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사실은 쌤도 어렸을 때 시험이 싫었답니다.
물론 지금도 싫구요
어린이 친구들은 시험보는게 싫지요?
쌤은 시험문제를 내서 우리 친구들이 두근두근 치룰 시험지를 만드는 일이 또 싫답니다.
하지만 하기 싫다고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선생님이 얼마나 여러분들을 잘 가르쳤는지
무엇을 잘 모르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잖아요.
특히 요즘 어린이들은 겉모습이 모두들 똘똘하고 예쁘게 생겨서
쌤도 잘 모를 때가 많거든요 ^^
자아, 쌤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겠지요?
시험 볼 수 있다는 이 사실에 감사하고 기쁜 맘으로 공부하고
공부한 것을 한번 베짱 좋게 테스트 해보자는 거지요.
자, 오늘 밤까지 화이팅!!!
기대합니다.
2010.4.19.월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치루는 3학년 친구들에게 밝은꽃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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