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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문활용교육(NIE)란 무엇일까요?

길길어멈 2010. 3. 4. 00:50


신문활용교육 (NIE)이란 무엇일까요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이 바뀌고 있다. 교수(teaching)에서 학습(learning)으로 다시 사고(thinking)로 그 강조 점과 교육 방법이 바뀌어 가고 있다. 남이 만들어 놓은 지식을 흡수하던 것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지식을 창출하 고 생산해 내는 사고를 강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교과서에 전적으로 의존 하던 수업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생생한 실제 자료를 교육 안으로 끌어 들여 지식을 던져 주기만 하는 교육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게 일고 있다. 우리 삶의 전체를 보여 주는 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스스로가 정보와 지식을 창출하고 생성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21세 기 교육에 신문 활용 교육은 그 대안중 하나일 것이다.
1. 신문활용교육이란 무엇인가
㈎ 신문 활용 교육의 개념 및 목적
㉠ 개념
신문 활용 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이하NIE)이란 소박 하게 말해서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교육적 시도다. 즉 '신문을 친숙하게 하 고 학습에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바로 NIE다. 신문을 활용하여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고, 21세기에 걸맞는 정보화 교육을 하자는 시도다.
㉡ 목적
이미 선진국에서 여러 목적을 제시해 놓았으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NIE의 목적은 아래의 10가지 정도다.(1995년 중앙일보 NIE 연구팀이 밝힌 NIE의 목적)
-실용적인 단어와 문장 능력의 증대
-신문의 제작 과정에 대한 인식의 창조
-목적을 갖고 실질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는 기회의 제공
-간결한 작문, 레이아웃과 디자인, 이야기와 사건 등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의 확대
-팀웍을 통해 자신감과 의사 소통의 효율성 재고와 프로젝트 수행의 개인 적 능력의 개발
-사회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성 확립
-다양한 의견과 가치의 존재 사실 인식
-많은 사실과 의견 가운데서 자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는 판단 력과 사고 능력 배양
-많은 정보 가운데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취사 선택해 활용하는 능력 육 성
㈏ NIE의 경과
평생 읽을 거리인 신문 매체를 학생들이 제대로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독서 교육의 차원에서 출발한 NEWSPAPER IN EDUCATION! 그 시작은 미국이다. 1930년대 뉴욕타임스가 학급에서 신문 활용을 하는 [THE NEWSPAPER IN CLASSROOM]을 지원한 것이 모태가 되어 전 세계로 파급되었다. 처음 에는 학급에로 국한된 것이 병원, 기업체, 교도소로 확대 실시되어 지금의 [NEWSPAPER IN EDUCATION]의 형태로 정착된 것이다. 우리 나라는 1994년 한국언론협회 주관 NEWSPAPER IN EDUCATION 세미나에서 처음 등장, 소개되어 1997년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신문등에 서 그 형식과 내용을 잡아가고 있다.
㈐ 교육적 효과
효과에 들어가기에 앞서 문제점을 보면,
㉠ 문제점
-활자가 작다.
-아직 학습되지 않은 한자가 쓰이고 있다.
-문장이 어렵다.
-국어 교과서와는 다른 표기법으로 쓰인 것이 있다.
-초등학교 아동의 학습에 적합한 기사가 적다.
-제목이 자극적이며 선정적이거나 지나치게 말장난을 한 기사가 있다.
-사회의 어두운 면과 부정적인 면만 다뤄지는 경향이 있다.
-사건의 결과와 현상만 부각되고 교육정 관점이나 인권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기사가 있다.
-교과서를 가르치는 일만으로도 너무 바빠서 신문을 교재로 활용할 시간 적 여유가 없다.
-신문사나 기자의 편견이 개입되어 교재의 공정 중립성이라는 면에서 의 문스러운 것이 있다.
-교사가 교재화하려는 역량이 부족하다. (다음 기사의 예측 불가능으로 연계된 장기적 계획이 어렵다.)
㉡ 교육적 효과
-살아있는 지식의 습득과 강력한 학습 동기 유발
-정보 마인드 함량과 정보 활용 능력 강화 : 정보란 유용한 자료다!
-집단 학습 효율성과 더불어 사는 삶의 자세 익히기
-각 교과서와 연계하여 학습 효과 강화
㈑. NIE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준비
-교육 내용을 학생들이 즐겁게 느끼고 유익하게 깨닫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 예문을 제시할 때,
♣ 바람직한 행위(당연한 교과서적 결론일 수가 있어 싫증을 낸다.)
♣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부도덕, 불법적 사례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다)
♣ 논쟁이 되는 행위 등을 잘 고려하여 교육의 목적(가치관 확립-인성의 함 양)이 분명해 지도록 한다.
- 신문과 교육이 만나는 NIE는 교육에 대한 이해 및 신문매체에 대한 광범 위한 이해 역시 갖추어야 한다.
- 창조적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태도로 참신한 활동지를 고안하여 적절히 활 용한다.
- 평소에 신문 자료를 스크랩해 모아둔다. 자료를 스크랩하는 것부터가 교육의 시작이다.
각 각의 영역 구분은
㈀ 개인 ㈁ 생활 ㈂ 가정 생활 ㈃ 학교 생활 ㈄ 시민 생활 ㈅ 소비, 경제 생활 ㈆ 문화,예술,종교 ㈇ 환경보호, 자연 보존 ㈈ 생명존중 ㈉ 사회복지, 인권, 자선 ㈊국가, 민족, 통일
신문활용을 통한 창의성 교육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의성의 연구와 교육적 관심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창의성의 개념은 연구자의 수만큼 다양하다고 볼 수 있으며 창의성과 별다른 구분 없이 쓰이는 용어로 상상력, 독창력, 확산적 사고, 창조성, 발명, 직관, 모험적 사고, 탐구, 창안 등이 있다.
창의성 신문 활용을 통한 창의성 기능의 신장의 예
민감성
♣ 신문에 나온 사진이나 글,그림등을 보고 왜 그럴까? 등의 의문을 떠올려 본다.
♣ 인물사진을 보고 어떤 감장이 드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인물의 표 정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해 본다.
♣ 기사를 읽고 백년쯤 뒤 역사책에 수록될 만한 인물, 사건 등을 뽑고 그렇 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 본다.
♣ 신문에 나오는 각종 글씨체를 모아 그 느낌을 비교해 보고 새로운 모양으 로 디자인해 본다.
융통성
♣ 기사 내용을 읽고 주인공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기사를 다시 써 본다.
♣ 서로 다른 2~3개의 사진 자료를 골라 공통점을 찾아본다.
♣ 기사에 실린 동화나 예화 자료를 색다른 이야기나 만화로 꾸며 본다.
♣ 역사란을 보고 관심있는 사건의 기록을 찾아 그날 일어날 수 있었을 새로 운 이야기를 꾸며 쓴다.
독창성
♣ 생활용품 관련 사진, 그림 자료 등을 수집하여 새로운 모양으로 그려 본 다.
♣ 기사에서 특별한 사람이나 경의를 표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 고 이런 사건,인물에 대한 글을 우표로 디자인 해 본다.
♣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란을 읽고 이미 알려진 해결 방법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
♣ 사진, 그림자료를 보고 사진이 답이 되는 퀴즈 문제를 만든다.
♣ 좋은 글귀를 읽고 자신도 만들어 본다.
♣ 각종 회사의 상호, 로고를 모은 다음 아주 멋지고 독창적인 로고를 만들 어 본다.
정교성
♣ 관광에 관한 기사를 읽고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해 놓았다가 실제로 간다고 상상하고 모의 견학 계획을 세운다.
♣ 오늘 저녁 방송될 만화 영화의 줄거리를 실제 만화로 작성해 본다.
♣ 사진, 그림 자료에 숨은 그림을 그려 놓고 숨은 그림 찾기를 해 본다.
신문활용을 통한 인성 교육
인성이란 무엇인가!
'인성'은 인간의 본성 또는 생래적으로 타고난 심성을 뜻하는 것으로 개인의 특징적인 행동과 사고를 결정해 주는 심리적, 신체적 체제의 역동적 조직을 의미하며 흔히 성격, 성품, 기질, 개성을 말하는 것으로 인성교육이란 인간에게 선한 심성 또는 유능한 본성이 생래적으로 내재되어 있으며 교육을 통하여 그것을 개발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 인성(人性)은 자각적(지능)인 기능과 정서적 기능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정서적 기능(EQ)이 강조되고 있다.
신문 활용을 통한 인성 지도의 예
도덕적 민감성(MORAL SENSITIVITY)을 높인다.
♣ 신문 자료를 지문으로 하는 질문지를 수업에 이용하면 신문에 나오는 다 양한 삶의 문제를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많이 가질수록 문 제 의식을 갖게 되므로 뉴스나 신문 또는 실제 상황을 접할 때 도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또한 질문지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는 질문에 답을 할 때 도덕적 민감 성을 높일 수 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 자신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할 때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를 염두에 두고 보기 때문이다.
도덕지수(MQ ; MORAL QUOTIENT)또는 도덕 지능(MORAL INTELLIGENCE)을 높인다. 도덕성에는 정직, 친절, 타인에 대한 배려, 준법정신, 인간존중등 많은 요 소들이 함축되어 있다. 신문 자료를 지문으로 하는 질문지에는 도덕성의 다 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동안 도덕지능 이 자연스럽게 함양될 수 있을 것이다.
감성지수(EQ)를 높일 수 있다.
♣ 자기 감정 인식 능력
♣ 감정 조절 능력
♣ 동기화 능력(삶의 바람직한 목표를 향해 감정을 처리하는 능력)
♣ 감정 이입 능력(공감)
♣ 대인 관계 관리 능력(타인의 감정에 적절히 대처)을 기를 수 있다.
역할 채택 능력(ROLE-TAKING ABILITY-역지사지)높일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욕구 또는 감정 등을 알아 내고 추론하는 능력이다.
감정 이입 능력을 높인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나의 것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글을 통해서 다 른 사람의 감정을 나의 감정으로 느껴보는 연습을 하게 됨으로써 감정 이입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애타심의 기본)
합리적 또는 윤리적 의사 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문제 상황에서 옳은지 그른지,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연습을 하게 됨으로써 이 능력을 기른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제시된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갈등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질문지를 쓴 다음 발표나 토론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가 왜 생기는지를 인식하게 된다. 의견 차이의 이유(개념의 혼돈, 사실의 인식 차 이, 가치관의 차이)를 알게 되면 이성적으로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지 를 알게 된다.
결과 예측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문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 지 즉 나에게, 다른 사람에게, 이 사 회에, 이 국가에, 나아가 인류나 자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는 것은 도 덕성과 감성 지능을 높이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자기 반성 능력을 기른다.
문제 상황에서 학생 자신이 평소의 생각과 행동을 돌이켜 봄으로써 자기 반성의 능력을 기른다.
도덕적 실천 의지를 기른다.
도덕적 행동을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글을 쓰게 됨으로써 도덕적인 실천 의지를 기를 수 있다.
탐구 질문지(가치지 - 가치 탐구지 - VALUE SHEET)작성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
♣ 무슨 얘기지?(문제 확인)
♣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본 적이 있니(감정 인식)
♣ 이런 일이 일어나는 원인은 뭐지(원인제시)
♣ 텔레비전에서 깡패가 약자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면 느낌이 어떠니(자기인식)
♣ 폭행한 학생들은 무엇이 부족할까(원인 파악)
♣ 힘없는 친구가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겠니(행동대안 제시)
♣ 학교 폭력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해결 방안 제시)
탐구 질문지 토론과 논술 진행
개별 활동대/소집단개별활동소집단활동
질문에 답쓰기토론논술 논술 평가하기(지도자 /아동)
15~20분20~40분20분15분
◈ 문제 확인
◈ 생각나는대로 써보기
◈ 주장 정하기
◈ 근거 나열하기
◈ 개요 작성
◈ 글쓰기
◈ 보완하기
나오는 말
NIE라는 것이 어떤 이론적인 체계가 완성되어 있거나 교과서처럼 진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지도를 하는 사람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NIE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신문을 이용한 글쓰기라든지 논술과 접목하여 생 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휘력 향상과 토론은 NIE가 가진 장점이긴 하나 그런 목적만으로 활용하다 보면 아이들은 수업을 풀어 가는 선생님의 능력 이 없고는 금새 신문을 회피하게 된다. 저학년의 경우 신문 활용이 더 어려 워진다. 저학년부터 신문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단계로 신문을 이용한 창 의력 수업은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NIE수업을 할 때 창의력 교재와 신문을 결합한 창의력 수업이 반드시 포함되어 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아이들의 너무나 개방적인 행동에 때론 당황하 기도 하는데 인성 지도를 위한 NIE수업 역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어느 정도 단계가 진행되어 아이가 NIE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을 때 논술과 토론을 위한 수업으로 이어져야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21세기가 간절히 요구하는 창의력과 인성교육!
        살아있는 교과서, 신문에서 찾읍시다!
출처 : 독서치료-시치료-방과후아동지도사-심리상담-웃음치료-미술치료
글쓴이 : 남점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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