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과 임파선에 암이 생긴 시아버님은 2014년 1월1일 입원하여 1월 2일 강동경희대학병원에서 1차수술로
목부분의 종양 4개를 제거하셨다. 이 수술 후 일주일을 입원하였다가 퇴원 후 1월23일에 재입원하여
1월24일 2차 수술로 왼쪽 고관절에 전이된 종양과 고관절 및 뼈를 절단, 인공뼈를 연결하는 수술을 받으셨다.
아버님이 2013년 12월 3일 왼쪽 다리가 이상하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원인을 찾고자 3일을 입원하여 검사를 하는 동안 당진에서 아버님을 기다리던 어머님은 아버님이 집에 오시면 해드릴 반찬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쓰러지셨다. 급히 당진종합병원으로 옮기니 작년 뇌경색에 이은 뇌출혈 판정을 받고 일주일간 파열된 혈관과 피를 말리는 치료를 받고 집에 계시다가 아버님의 입원과 동시에 우리집에 모시게 되었다.
작년 5월 6월, 휴직 중에 그토록 정성껏 간호하고 좋다는 공진단과 침치료, 경락과 맛사지 등으로 나의 건강까지 헤치며 모셨건만 보람이 없어
원망스럽기만한 결과다.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 초췌하고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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