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밭/동 시
벚꽃의 마음 손성란 딱 열 밤만 날 바라봐 줘. 기쁨의 꽃 폭탄 팡팡 터트려 줄게 바람아 불지마라 비야 오지마라. 그러다 바람 부는 어느 날 아침 꽃비로 내리거든 우산 없이 네 예쁜 등에 꽃수를 놓아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