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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노래 부르고 싶다 / 김명회
태양 기울고 무뎌진 햇볕
하늬바람 불어
여민 가슴 젖혀 놓는다.
가을은 추억의 계절
못다 한 사랑
중년의 가슴에 파고든다.
이루지 못한 사랑
못내 그리워
사랑의 포로가 된다.
어느 곳이든 둘만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면 한다.
나뭇잎이 멜로디 되고
새들이 노래 부르고
전경 좋은 카페에서
진한 커피 향 맡으면서
정겨운 눈빛 마주 보고
눈에 사랑 담고
눈으로 말하고
사랑 노래 부르고 싶다.
**임희종연가 (그 사람이 바로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