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책 읽는게 싫어요? 이거 큰일이네..
책 읽기가 싫다는 어린이는
아마도
이제까지 재미있는 책을 한번도 접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떤 내용의 책이라도 좋으니,
여러분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보세요.
만화책도 좋고, 환타지 소설도 좋고,
짧은 신문기사도 좋고, 일기나 편지를 읽어도 좋아요
다 좋아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한 줄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세요.
그게 바로 독후감의 시작이랍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순 없지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어요
조급해 하지 말아요
일단 한 줄만 써서 선생님한테 보내주면
그 다음부턴 두줄, 세줄.. 술술 쓸 수 있을 거예요.
자,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쓰다보니 독후감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들어요.
독후감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잘 읽어야지요.
책을 읽는게 다 똑같지, 잘 읽는 방법이 따로 있냐구요?
네, 책을 잘 읽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책을 읽긴 읽었는데 잘 생각이 안나는 경우,
그건 책을 잘 못 읽었기 때문이거든요.
1) 책은 더럽게 볼수록 좋아요.
책의 여백에 궁금한걸 적어보세요.
1학년은 한 개, 2학년은 두 개, 3학년은 세 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하나씩 더..
질문 내용은 뭐가 되든 좋아요.
3학년부터는 다른 친구들과 토론해 보고 싶은 질문을
적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책의 내용과 비슷한 내 경험을 써둔다면
독후감 쓸 때 도움이 되겠지요?
2) 모르는 단어는 어림짐작으로 맞추세요
책을 읽다보면 뜻을 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오지요?
그럴 땐 어떻게 하나요?
엄마한테 물어보나요? 사전을 찾아보나요?
모두 좋은 방법이지만 그전에 꼭 할 일이 있어요.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거예요.
일명 '찍기'라고도 하지요^^
물론 맞을 수도 있고 틀릴수 도 있지만
전체 이야기속에서 그 단어가 가진 뜻을 파악하는 능력은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예요.
그런 다음엔?
사전을 찾아보면
오우~완벽해!!
3) 상상해 그리고 확인해!
책 속에 빠져 읽다보면
이야기 결말이 너무 궁금하지요?
그래서 책 중간까지 읽다가
가운데 건너뛰고
맨 마지막을 읽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예요.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 보는 거예요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떨까? 이럴까? 저럴까?’
마지막 장을 펴고 싶어도 꾹 참아요.
대신 생각해요.
‘아마 결론은 이렇겠지?’
그리고 책을 끝까지 다 읽은 다음 확인해 봐요.
내 생각과 책의 결론이 같으면 빙고!
만일 다르면?
책 속의 결론에 대해 할말 있지요?
그걸 쓰는 거예요.
1) 무슨 책을 읽었나요? 제목을 정해 볼까요.
'**를 읽고'처럼 책의 제목을 그냥 쓰기도 하지만
그 책을 읽고 내가 느낀 바를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
더 좋은 제목이예요
2) 책의 내용이 무엇인가요? 줄거리를 정리해 봅시다.
① 드라마처럼 장면을 떠올리며 써 보세요
친구에게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하듯
마치 그 장면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쓰면
가장 재미있는 줄거리가 됩니다.
어떤 부분은 건너뛰고, 재미있는 부분은 아주 자세히!
모든 내용을 다 담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예요
② 혹시 이 책의 내용과 비교할만한 이야기가 있었나요?
그 책과는 어떻게 같고 달랐나요?
3) 무엇을 느꼈나요?
①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이야기와 비슷한 내 경험이 있나요?
주인공이 잘 했나요, 잘못했나요?
주인공은 왜 그랬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② 돼? 안 돼?
책 속의 이야기 중에 하면 되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지요?
그렇게 하면 돼? 안 돼?
왜 되지요? 왜 안되나요?
③ 뉴스를 찾아보세요
최근에 보도되었던 뉴스들 중에
책 속 이야기와 비슷한 뉴스가 있었나요?
아니면, 완전히 상반되는 뉴스가 있었나요?
그 뉴스(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지요?
그 뉴스(사건)와 비교해 이 책 이야기의 결말은 어떤가요?
④ 결말을 바꿔보세요
책의 결론은 마음에 드나요?
결론을 바꾼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왜 그렇게 바꾸고 싶은가요?
⑤ 과학 책이나 위인전을 읽고 나서는 이런 질문을 해보세요
그런데 그런 내용을 사람들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그(사람이 발명한) 기술은 과연 좋은 것인가?
너무 질문이 많아요?
이 질문 모두를 한꺼번에 한 글에 다 담을 필요는 없어요,
이 중에 하고 싶은 질문을 골라서
그 답을 찾아가면서 쓰면 됩니다.
책 읽기가 싫다는 어린이는
아마도
이제까지 재미있는 책을 한번도 접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떤 내용의 책이라도 좋으니,
여러분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보세요.
만화책도 좋고, 환타지 소설도 좋고,
짧은 신문기사도 좋고, 일기나 편지를 읽어도 좋아요
다 좋아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한 줄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세요.
그게 바로 독후감의 시작이랍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순 없지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어요
조급해 하지 말아요
일단 한 줄만 써서 선생님한테 보내주면
그 다음부턴 두줄, 세줄.. 술술 쓸 수 있을 거예요.
자,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쓰다보니 독후감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들어요.
독후감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잘 읽어야지요.
책을 읽는게 다 똑같지, 잘 읽는 방법이 따로 있냐구요?
네, 책을 잘 읽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책을 읽긴 읽었는데 잘 생각이 안나는 경우,
그건 책을 잘 못 읽었기 때문이거든요.
이제부터 책 잘 읽는 방법을 알려줄께요.
1) 책은 더럽게 볼수록 좋아요.
책의 여백에 궁금한걸 적어보세요.
1학년은 한 개, 2학년은 두 개, 3학년은 세 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하나씩 더..
질문 내용은 뭐가 되든 좋아요.
3학년부터는 다른 친구들과 토론해 보고 싶은 질문을
적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책의 내용과 비슷한 내 경험을 써둔다면
독후감 쓸 때 도움이 되겠지요?
2) 모르는 단어는 어림짐작으로 맞추세요
책을 읽다보면 뜻을 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오지요?
그럴 땐 어떻게 하나요?
엄마한테 물어보나요? 사전을 찾아보나요?
모두 좋은 방법이지만 그전에 꼭 할 일이 있어요.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거예요.
일명 '찍기'라고도 하지요^^
물론 맞을 수도 있고 틀릴수 도 있지만
전체 이야기속에서 그 단어가 가진 뜻을 파악하는 능력은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예요.
그런 다음엔?
사전을 찾아보면
오우~완벽해!!
3) 상상해 그리고 확인해!
책 속에 빠져 읽다보면
이야기 결말이 너무 궁금하지요?
그래서 책 중간까지 읽다가
가운데 건너뛰고
맨 마지막을 읽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예요.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 보는 거예요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떨까? 이럴까? 저럴까?’
마지막 장을 펴고 싶어도 꾹 참아요.
대신 생각해요.
‘아마 결론은 이렇겠지?’
그리고 책을 끝까지 다 읽은 다음 확인해 봐요.
내 생각과 책의 결론이 같으면 빙고!
만일 다르면?
책 속의 결론에 대해 할말 있지요?
그걸 쓰는 거예요.
1) 무슨 책을 읽었나요? 제목을 정해 볼까요.
'**를 읽고'처럼 책의 제목을 그냥 쓰기도 하지만
그 책을 읽고 내가 느낀 바를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
더 좋은 제목이예요
2) 책의 내용이 무엇인가요? 줄거리를 정리해 봅시다.
① 드라마처럼 장면을 떠올리며 써 보세요
친구에게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하듯
마치 그 장면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쓰면
가장 재미있는 줄거리가 됩니다.
어떤 부분은 건너뛰고, 재미있는 부분은 아주 자세히!
모든 내용을 다 담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예요
② 혹시 이 책의 내용과 비교할만한 이야기가 있었나요?
그 책과는 어떻게 같고 달랐나요?
3) 무엇을 느꼈나요?
①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이야기와 비슷한 내 경험이 있나요?
주인공이 잘 했나요, 잘못했나요?
주인공은 왜 그랬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② 돼? 안 돼?
책 속의 이야기 중에 하면 되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지요?
그렇게 하면 돼? 안 돼?
왜 되지요? 왜 안되나요?
③ 뉴스를 찾아보세요
최근에 보도되었던 뉴스들 중에
책 속 이야기와 비슷한 뉴스가 있었나요?
아니면, 완전히 상반되는 뉴스가 있었나요?
그 뉴스(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지요?
그 뉴스(사건)와 비교해 이 책 이야기의 결말은 어떤가요?
④ 결말을 바꿔보세요
책의 결론은 마음에 드나요?
결론을 바꾼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왜 그렇게 바꾸고 싶은가요?
⑤ 과학 책이나 위인전을 읽고 나서는 이런 질문을 해보세요
그런데 그런 내용을 사람들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그(사람이 발명한) 기술은 과연 좋은 것인가?
너무 질문이 많아요?
이 질문 모두를 한꺼번에 한 글에 다 담을 필요는 없어요,
이 중에 하고 싶은 질문을 골라서
그 답을 찾아가면서 쓰면 됩니다.
자, 이제 써 봅시다.
출처 : 엄마표 학습지지도법 유아초중고등
글쓴이 : 바라부기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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