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밭(펌)/산 문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길길어멈 2011. 12. 16. 10:33

마음을 다스리는 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아름다운 것이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성실 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2011년 12월 16일 허무함을 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