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밭(펌)/소스방

코스코스 길

길길어멈 2010. 9. 15. 16:24

 

코스모스 사랑 賢 / 노승한 벌판에 핀 가녀린 코스모스 깊은 정곡의 가슴에 펼쳐지고 고독의 늪에서 피는 홍련의 사랑 애달피 흐느낀다 붉게 달아오른 정염의 촌음도 무뎌져 가는 시간의 타래 앞에 켜켜이 쌓여가는 외로움에 고독 소리 없이 흐느끼는 가을풀벌레 전령인가 아! 오고감에 석별의 정 헤일 수 없는 허공속의 허무인데 곱고 고운 아름다움에 애상 그리움에 한으로 심어야만 하는가 떠도는 저 구름아 화려한 꿈속에 애달픈 임 소식 전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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