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밭(펌)/소스방
커피잔에 넘쳐나는 그리움 / 안경애 따스한 햇살 창가에 내려앉으면 그리운 사람과 마시는 차 한잔의 행복 가슴 태워 노랗게 주저앉은 아련한 추억 떠올라 당신이 즐겼던 갈색 커피향기에 취해 숨어 운다지요 마시면 마실수록 깊어지는 그리움 아직도 커피잔에 살아서 움직이고 사랑이 풍경화를 그리던 날 그 이름 안엔 목멘 그리움 부르다 지쳐 새 한 마리 혼자 산다지요.